(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개선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13일 중소기업 3천7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 조사 결과 10월 SBHI가 78.4로 전달 대비 1.4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4.3으로 1.6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75.9로 0.7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서비스업이 76.7로 1.1포인트 상승했지만 건설업은 72.2로 1.0포인트 하락했다.
9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이 61.2%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5.4%), 업체 간 과당경쟁(33.4%), 원자재 가격 상승(29.9%) 순이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5%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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