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예멘 반군 후티는 27일(현지시간) 홍해상에 있는 미국 군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적을 지원하려고 홍해로 향하던 미국의 구축함 3척을 표적으로 군사작전을 폈다"며 "이 작전에는 탄도미사일 23기와 무인기(드론)가 쓰였다"고 밝혔다.
미군 측에서는 아직 후티 발표와 관련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앞서 후티는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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