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 코리아' 행사 개최…"한국 디지털혁신 계속 지원"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구글코리아는 3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설립 20주년을 기념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글과 한국 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크리에이터(창작자) 등의 파트너십 사례가 공유됐고 특히 유튜브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간 케이팝(K-pop)의 세계화 사례가 소개됐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기업들이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매출 성장 등 경제적 효과를 보고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구글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세스 파트너십'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2004∼2023년 약 131조 원(1천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고 작년 한 해에만 37조 원(28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같은 기간 한국에서 구글의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누적 55만2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은 이날 삼성전자[005930]와 SM엔터테인먼트에 '파트너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대한민국은 구글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장"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구글은 한국의 혁신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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