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제3대 사장에 안병길 씨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2027년 10월 1일까지 3년이며,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안 신임 사장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법학 학사 및 행정학 석사, 동아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부산일보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안 사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 해운·항만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해수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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