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전면전 위기에 처한 레바논에서 중국인 69명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자국 외교부 영사부로부터 중국 정부 계획에 따라 레바논에 있는 중국 공민 69명과 외국 국적 가족 11명이 중국 국유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코스코·COSCO)의 신샤먼호에 탑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선박은 레바논과 가까운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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