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페리지는 자사 우주발사체 개발에 활용 중인 3t급 액체 메탄 엔진 '블루1S'와 추력기, 탄소 복합재 탱크 등을 선보인다.
3t급 메탄 엔진은 가스발생기 터보펌프식 엔진으로 재사용과 극한 연소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며, 탄소 복합재 탱크는 알루미늄 탱크 대비 무게를 30% 줄였다고 페리지는 설명했다.
페리지는 방산 전자 시스템 개발기업 우리별과 공동부스도 운영한다.
우리별은 저궤도 위성 탑재체 통신모뎀과 탑재 장치 등 우주산업 분야 기술을 전시한다.
페리지 관계자는 "이번 KADEX 2024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로 더욱 고도화된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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