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개선·자원 사용량 최소화' 저마모·저탄소 타이어 출품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녹색 산업 발전에 기여했거나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 환경 기술을 선정하고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79개 기술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 및 국민 투표를 거쳐 혁신기술·유망기술 부문에서 최종 8개 기술이 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저마모·저탄소 타이어를 출품해 혁신기술 부문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마모 성능 및 회전저항을 개선해 자동차 연비를 높이고, 제품 경량화를 통해 사용되는 자원을 최소화한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술 개발에 앞장선 김장현 연구위원은 "글로벌 최고 성능의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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