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영풍·MBK파트너스와 벌이고 있는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최 회장과 박기덕 사장 등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영풍·MBK 연합에 맞서 자사주 매입과 대항 공개 매수 등 경영권 수성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이 제기한 최 회장 측에 대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자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자 자사주 취득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