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연계 유무인 복합체계 라인업도 전시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수리온, 소형 무장 헬기(LAH) 등 주요 헬기 제품군과 유무인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AI가 전시한 시뮬레이터는 국내외 체험객에게 실제 헬기와 유사한 탑승 및 조종 경험을 제공한다.
부스 외부에 마련한 통합 전시 공간에는 드론봇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와 연계한 헬기·무인기 라인업이 전시됐다.
KAI는 부스에는 이미 고정익 항공기가 수출된 국가의 방문객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국가 대표단의 방문도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AI는 고정익기 추가 수출 및 회전익기 신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올해 LAH 초도 양산 납품이 진행되면 육군 항공 전력의 새 시대가 열린다"며 "수리온, LAH 개발 사업을 통해 쌓은 K-헬기 기술력과 노하우로 첫 회전익 수출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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