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신차효과로 내수 12% 증가…수출은 조업일수 축소로 44%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003620](이하 KGM)는 지난 9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7천63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20.3% 감소한 실적이다.
KGM은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월보다 11.5% 늘어난 4천53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액티언은 총 1천686대 판매되며 단숨에 KGM 내수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추석 연휴로 조업 일수가 감소하며 작년 동월보다 43.7% 감소한 3천102대 판매됐다.
KGM은 액티언이 영국, 헝가리 등으로 선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내수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액티언이 본격 글로벌 출시를 앞둔 만큼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통해 액티언을 적기에 공급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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