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뉴욕한인회는 오는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6번 애비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로, 뉴욕 일대 한인사회 단체들이 참여해 화려한 꽃차와 마칭밴드, 풍물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날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 일대에선 K-팝 콘테스트 등 공연무대와 비빔밥 퍼포먼스, 기업 홍보부스, 체험 부스가 마련되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개천절인 3일엔 월스트리트 황소상 앞 볼링그린 공원에서 개천절을 기념하는 태극기 게양식이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미국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와 타민족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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