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카카오페이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한 기부 챌린지 '댕냥파이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댕냥파이트는 사용자가 강아지와 고양이 중 응원하는 팀에 원하는 만큼 투표하며 대결하는 게임에 참여하면 카카오페이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사용자 투표수 5만 개 이상 달성 목표를 오픈 1시간 만에 달성해 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즌2는 9일까지 진행하며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댕냥파이트를 검색해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챌린지가 끝나면 유기견 보호단체인 사단법인 '어독스'와 유기묘 보호단체인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누적 투표수가 더 많은 팀의 20명을 추첨해 카카오페이포인트 5만 원도 증정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용자는 반려동물 이름이 담긴 '펫밀리카드'를 만들고 펫보험 비교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투표로 동참해 주신 사용자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올해 세계 동물의 날에도 기부 챌린지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상생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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