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 오전 8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6일 밝혔다.
실버 노바는 미국 로열캐리비안 그룹 산하 브랜드 실버시(Silversea)에서 지난해 새로 건조한 5만4천t(톤)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선박이다. 길이는 244m, 너비는 30m이며 11층 규모에 승선 인원은 승객 728명, 승무원 556명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LNG 추진 크루즈선으로는 실버 노바가 최초로 우리나라에 입항한다"며 "국내 항만이 앞으로 친환경 크루즈 선박의 모항(출발지)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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