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7일 'APEC 청소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공동연구 및 경진대회'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대회는 APEC 공인 센터인 APEC 과학영재멘토링센터에서 주관하며 APEC 21개 회원국 청소년이 팀을 이뤄 멘토와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우수 연구를 선정해 내년 8월 한국에서 시상한다.
각 팀은 다국적 3인 1팀으로 구성되며 10개 팀이 우수연구팀으로 경진대회에 진출한다. 우수연구팀에는 상장과 APEC 회원국 내 청소년 학술교류 활동 참여 기회를 준다.
대회 연구 주제는 APEC 글로벌 도전과제와 한국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지정 과제와 연계해 선정된다.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혹은 여기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내달 10일까지 APEC 과학영재멘토링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등록서를 내면 되며, 과기정통부는 18일 대회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