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국내 3대 간편 결제사에서 하이패스 요금을 자동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 7월 카카오페이, 지난달 토스페이에 이어 최근 네이버페이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이러한 간편 결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패스 등 선불 교통카드 분야에서 3대 간편 결제사와 연계한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간편 결제사의 포인트로 하이패스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 쇼핑이나 이벤트 참여 등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하이패스 요금과 같은 교통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SM하이플러스는 지난 8월 기존 카드형이 아닌 SIM 타입의 하이패스 자동충전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간편 결제와 함께 잔액 충전 기능을 갖췄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은 "통행료 결제를 포함해 다양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납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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