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 작년 대비 10.1% 증가…벤츠 1위 탈환

입력 2024-10-07 10:32  

9월 수입차 판매 작년 대비 10.1% 증가…벤츠 1위 탈환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도 밀려…E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2천565대)보다 10.1% 증가한 2만4천839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2만2천263대)보다는 11.6% 늘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수입차 판매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8천382대)가 BMW(7천82대)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어 테슬라(1천349대), 렉서스(1천312대), 볼보(1천282대), 아우디(995대), 도요타(778대), 폭스바겐(760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1만5천177대), 가솔린(5천294대), 전기(2천75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846대), 디젤(769대) 등의 순이었다.
한때 수입차를 대표하던 디젤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에도 판매가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차종별로는 '전통의 강자' 벤츠 E클래스가 4천94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 5시리즈(1천998대), 벤츠 GLC(931대), 테슬라 모델Y(793대), BMW X3(640대), BMW 3시리즈(6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2만247대(81.5%), 미국 2천279대(9.2%), 일본 2천313대(9.3%) 등의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0.7%, 법인이 39.3%였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