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자사 디딤펀드와 관련해 8일 미국 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해 수익률을 올리겠다고 8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우리디딤 미국테크와 바이오 증권투자신탁' 펀드의 개요과 장점을 설명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업계 공통 브랜드의 상품으로, 지난 달 말 25개 운용사가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다.
우리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주식 펀드, 바이오·헬스 펀드, 국내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며, 위험 등급은 전체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이다.
참조 지수로는 나스닥(40%)과 KOBI120 채권지수(60%)를 활용한다.
서우석 연금솔루션 본부장(상무)은 "미국 성장주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짜 변동 리스크를 통제했다. 주기적 리밸런싱(투자대상 조정)을 통해 성장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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