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전면전 시작 이래 올겨울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독일의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를 위한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추가 지원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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