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세로 돌아서 기업가치가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고매출 점포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본부 임차 비중을 높였는데, 이 과정에서 임차료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이 됐다"며 "3분기에는 이런 기저 부담이 낮아져 계속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가 끝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 늘어난 9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상반기 부진 탓에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내년에는 수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회사의 전날 종가는 10만8천3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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