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공연기획사 리벳(LIVET)이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니어(NieR)' 시리즈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12024 [the end of data]'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이브포라이브·원더로크와 함께 진행하는 '12024 [the end of data]' 한국 공연은 내년 1월 1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예매는 오는 10월 18일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지휘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오케스트라 공연 경력이 있는 에릭 로스가 맡았고, 총 2시간 동안 '니어' 시리즈의 대표곡 총 21곡을 연주한다.
원작 가수 에미 에반스, 제이닉 니콜도 출연해 독창 공연을 펼치며, 요코 타로 디렉터가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 '2B'와 '9S'를 소재로 새롭게 쓴 에피소드의 낭독본도 공개된다.
2017년 출시된 '니어' 시리즈의 대표작 '니어: 오토마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실험적인 연출, 수록곡의 높은 퀄리티 등이 호평을 받으며 2022년까지 7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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