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공계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이동훈 과기정통부 청년보좌역과 청년세대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하는 2030 자문단, 이공계 대학생 등 약 25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 생활 지원 방안에 대한 발제와 참여자들 간 논의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토의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등 과학기술 인재 지원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또 이들은 연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 청년보좌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같은 청년으로서 이공계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부처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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