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백신 개발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가 처음 출하됐다고 11일 밝혔다.
출하 대상국은 아프리카 니제르로 물량은 약 107만 도즈다.
유비콜-에스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제조 방법 및 항원 조성 등을 개선해 생산 수율을 약 40% 증가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백신이다.
앞서 콜레라 퇴치 국제조정위원회(ICG)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의 콜레라 감염 증가에 따른 백신 부족으로 콜레라 백신의 접종을 1회 우선으로 권고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인 콜레라 백신 부족 상황에 생산수율이 개선된 유비콜-에스의 출시는 콜레라 백신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