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등 전기차 타이어·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성과 소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15∼16일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여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in Tires)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지속가능한 원료 연구개발 현황, 적용 성과를 공개한다.
특히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천연 및 인증 레진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는 현황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한국타이어는 'ISCC 플러스' 인증 적용의 성과도 발표한다.
ISCC 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심사로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또 2023년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올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지속가능성 인증인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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