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 100억원 상당 수출 상담"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 15개와 함께 지난 11∼13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협력사가 일본 현지 바이어와 고객을 직접 만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전시장에 B2B(기업간 거래) 및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스를 각각 설치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능성 뷰티제품과 의류,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B2C 부스는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현대홈쇼핑은 2017년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구성해 협력사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도왔다.
현재까지 대만과 호주, 태국, 베트남, 독일 등 5개국에서 111개 협력사를 지원해 총 786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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