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 엘리베이터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자동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에 다가가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준다.
시스템이 설치된 수서역 3번 출입구에는 휠체어를 이용해 인근 대형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교통약자가 많은 만큼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SR은 기대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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