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양 국채선물 순매수…"당분간 금리 변동성 작을 듯"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최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0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50%로 3.7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4bp, 2.6bp 하락해 연 2.963%, 연 2.93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33%로 0.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6bp, 1.5bp 하락해 연 2.913%, 연 2.839%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하락했다.
전날(14일) 미국 채권 시장이 휴장하는 등 특별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2천697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4천335계약 순매수했다.
양 선물 모두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초 미국 고용 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은이 부동산 및 가계부채가 안정적인 경우 기준금리를 내릴 여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국채 금리와 부동산 데이터 간 상관관계가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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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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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849 │ 2.857 │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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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936 │ 2.962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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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906 │ 2.938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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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963 │ 2.997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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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050 │ 3.087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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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933 │ 2.938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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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913 │ 2.929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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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839 │ 2.854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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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06 │ 2.928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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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475 │ 3.509 │ -3.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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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400 │ 3.4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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