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사우디 제다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기아[000270]가 자사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활용성을 암시했다.
타스만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스웨덴, 호주, 중동 등의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다양한 시험을 거쳤다.
오프로드 특화 성능과 내구성, R&H(주행과 핸들링),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천777종의 시험을 1만8천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오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한다.
앞서 기아는 지난 7월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 영상 8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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