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R로보틱스, 부산에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 준공

TXR로보틱스, 부산에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 준공
물류·로봇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역할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유진그룹 계열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는 연면적 3천472㎡ 규모로, 스마트공장과 사무동으로 이뤄졌으며 물류·로봇 자동화설비 연구 개발 및 생산 기지 역할을 맡는다
TXR로보틱스는 이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설루션 제공을 위한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동화 공정이 구축된 생산라인을 통해 대규모 수주에 대비하고, 부산 가덕 신공항 및 신항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공급 효율을 높이는 한편 우수 인재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계열이었던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 자동화 전문회사인 로탈을 합병해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대표 제품으로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과 무인으로 이송 및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 무인운반차량(AGV) 등이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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