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15일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다. 해당 대학은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국립대학 등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3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장학 사업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지금까지 해외 장학생 약 460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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