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온실가스 25% 감축"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2024 무림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림페이퍼[009200]와 무림P&P[009580]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5% 감축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세웠다.
이는 국가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인 11.4%보다도 높은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무림은 친환경 설비와 공정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2021년부터는 138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고 내년까지 2천8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를 증설할 예정이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발간과 자발적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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