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운영은 정보기술(IT)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감소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년 개발 크레딧 제공을 통한 초기 개발 부담 완화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책을 제시하고 'AI 튜터(강사)'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 추진, AI 디지털교과서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확대 등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개발사, 클라우드 전문 업체 등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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