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오는 20일까지 'K-전통시장 페어'…130여개 시장 참여

입력 2024-10-18 14:00  

속초서 오는 20일까지 'K-전통시장 페어'…130여개 시장 참여
"누르담호 크루즈 외국인 고객 400명 방문 예정"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인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전통시장 페어 인(in) 속초'를 오는 20일까지 강원도 속초 수협 항만 부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K-전통시장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전국 130여개 전통시장과 230여개 점포가 참여해 400여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100여종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한다.
한국MD협회 협업으로 10명의 MD(상품기획자)를 박람회에 초청해 전통시장 우수 상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의 수출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속초 국제터미널로 입항하는 누르담호 크루즈 외국인 고객 4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사물놀이, 줄타기, K-팝 공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장민호, 홍진영, 신승태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백지영, 김필, 허각이, 20일에는 한글용사 아이야 어린이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등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도 실시한다.
올해 석탑산업훈장은 이명훈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장, 산업포장은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장이 각각 받는다.
이명훈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장은 협동조합을 설립해 시장 내 고객센터에 '커피곳간' 카페와 캘리그라피 등 문화교실을 운영해 전통시장을 지역 내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장은 시장상인 상설 교육관을 운영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오영주 장관은 "속초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전통 민속놀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을 기획해 선보인 만큼 우리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도 살리고,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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