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품귀 현상 빚은 쌀값은 44.7% 올라…49년만의 최고 상승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고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상승률은 전월(2.8%)보다 0.4%포인트 둔화했다.
다만 일본은행 물가안정 목표(2.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동안 품귀 현상을 빚은 쌀류의 가격은 1년 전보다 44.7% 올라 1975년 9월 이후 4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신선식품 제외)을 2.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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