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멤버스는 오는 30일까지 환아 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맘(mom)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맘편한'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매해 2차례씩 진행돼온 활동이다.
오랜 병간호로 지친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에게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의 종합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꽃바구니와 다과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매회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기금은 엘포인트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다.
엘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이 직접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만보 걷기' 임무를 수행하면 롯데멤버스가 제공하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모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전액 캠페인 운영에 사용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부금 액수는 약 2억2천만원이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장기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하는 환아 가족의 건강을 돌보고자 기획한 캠페인으로 매년 엘포인트 모금액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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