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클럽 운영위원 선정…"국제 탈탄소 이슈 규범 선도"

입력 2024-10-18 21:00  

한국, 기후클럽 운영위원 선정…"국제 탈탄소 이슈 규범 선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자협의체인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후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산업 부문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4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협의체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회원국이 40개국에 도달하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합의한 데 따라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를 거쳐 한국 등 7개국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운영위원회 7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 등이다.
기후클럽은 저탄소 철강의 정의, 배출량 산정의 상호 운용성, 저탄소 제품 거래 기준 등 국제 산업의 탈탄소화 관련 이슈에서 규범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기후클럽의 향후 운영 방안과 함께 탄소 누출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기후클럽 출범 초기 규범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임기 2년의 초대 운영위원회에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