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피살된 것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재앙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신와르 사망에 대해 "중동 상황 맥락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평화로운 사람들에 대한 영향"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와 레바논 모두에서 관찰되는 인도주의적 재앙은 우리의 심각한 우려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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