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심화 쟁점 토론대회'에서 대학생부 이심전심팀(윤채림·최인성) 등이 우승해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더북컴퍼니 문화라운지에서 열린 토론대회에서 서면 심사와 온라인 토론 대결을 거쳐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팀들은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규제의 조화, 딥페이크 성범죄와 가짜뉴스 대응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중등부는 클레버팀(이예서·최여지)이, 고등부에서는 키케로팀(유소연·이평청주)이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토론대회와 함께 열린 디지털 논문공모전에서는 이화여대 김주성·김승연·이정아씨가 제출한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지원 요구 탐색: 복지관, 기업,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 방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 혁신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고 보조공학기기 보급, 교육 시스템 개선, 기업과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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