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21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하이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5천351억원, 영업이익은 23.2% 줄어든 558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577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BTS 진, 세븐틴, TXT, 아일릿, 투어스 등의 컴백이 예정돼있다"며 2025년에는 빅히트 보이그룹, 일본 보이그룹 등 최소 2팀 이상의 데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음해에는 BTS 완전체 활동 재개, 보넥도·투어스·아일릿 등 신인 그룹들의 가파른 성장세,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 출시 등이 예정됐다면서 "풍부하고 강력한 모멘텀(상승동력) 장전이 완료됐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어도어 노이즈가 지속되면서 뉴진스 관련 매출을 일부 제거했음에도 플랫폼 수익화, 저연차 아티스트 및 음원 매출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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