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지구 관측 위성기술 개발 기업 루미르[47417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1일 공모가의 1.2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루미르는 공모가(1만2천원) 대비 24.25% 오른 1만4천91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의 1.6배 수준인 1만9천1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루미르는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인 '루미르X'를 개발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천500~2만5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2천원으로 확정되며 부진한 결과를 얻었다.
다만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천7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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