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처리장 찾은 농식품 장관…"쌀값 안정조치 적극 검토"

입력 2024-10-21 16:30  

미곡처리장 찾은 농식품 장관…"쌀값 안정조치 적극 검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쌀 수급과 가격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현장 의견을 들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서산시의 한 미곡처리장을 찾아 올해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최종 생산량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햅쌀 20만t(톤)을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 "올해 정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수급관리를 하고 있어 초과량(12만8천t) 이상의 과감한 시장격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벼멸구 확산과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희망하는 물량을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비축미 중간 정산금은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한다.
산지 쌀값은 20㎏ 기준 지난달 25일 4만3천648원까지 떨어진 이후 이달 들어 지난 5일 4만7천39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지난 15일 4만6천212원으로 다시 하락 전환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