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의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하는 플랫폼이다.
LG CNS의 CDP는 ▲ 고객 정보 통합 ▲ 고객 세분화 ▲ 고객 속성 생성 ▲ 고객 여정 설계/관리 등을 포함한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통합 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진 고객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하나로 통합한다.
고객 세분화는 마케팅 목적에 따라 잠재고객을 작은 소그룹으로 나누는 기능이고, 고객 속성 생성은 고객 세분화에 앞서 필요한 고객의 속성을 만드는 기능이다.
또 고객 여정 설계/관리는 고객이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해 맞춤 여정을 설계하고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능이다.
LG CNS가 정보기술(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작성된 백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국내 고객 데이터 사업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 CNS의 심정애 CX(고객경험) 데이터사업담당은 "LG CNS의 CDP는 기업 고객들의 상황에 따른 맞춤 설루션"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로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기업 고객이 데이터로 고객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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