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전동공구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계양전기[012200]가 현대차[005380]·기아[000270]와 2천800억원대 모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4.15% 오른 1천907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계양전기우[012205]는 개장 직후 30.00% 오른 5천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2천884억원 규모의 시트모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3천816억원의 7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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