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374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총상금은 5만 위믹스(WEMIX)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치렀고,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각 지역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서울 장충테니스장에 모여 마지막 승부를 가렸다.
결선 대회에는 윤충식, 최한민, 왕서정 등 아마추어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자 단체전 우승자 고은아 씨는 "좋아하는 테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에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 모집 절차에 공정성을 더했다.
또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후원을 시작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도 제공했다.
위메이드는 다음달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왕중왕전 대회로, 윤이나·박현경·박지영·이예원 등 올 한 해를 빛낸 최정예 선수 24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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