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트럼프 재집권 전망에 일제 상승…3년물 2.943%(종합)

입력 2024-10-22 17:14  

국고채 금리, 트럼프 재집권 전망에 일제 상승…3년물 2.943%(종합)
"美 경제 연착륙 시나리오에 트럼프 집권 우려 더해진 결과"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전망에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뛰자 22일 국고채 금리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4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30%로 7.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1bp, 2.5bp 상승해 연 3.014%, 연 2.94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24%로 5.2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7bp, 4.3bp 상승해 연 2.969%, 연 2.887%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올랐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내러티브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더해진 전날 미국 시장에 연동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21일) 미국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0340%,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1980%로 각각 8.40bp, 11.30bp 올랐다.
사실상 사라진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재정 지출 확대에 대한 우려가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고, 트럼프 집권 가능성은 8~9월 일부 선반영된 측면이 분명히 있어 이런 움직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트럼프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지난 2016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국고채 금리가 오른 것은 트럼프의 집권으로 한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했다기보다는 미국 금리를 따라간 영향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천296계약 순매수하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만3천133계약 순매도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879 │ 2.862 │ +1.7 │
├─────────┼─────────┼────────┼────────┤
│ 국고채권(2년) │ 2.945 │ 2.920 │ +2.5 │
├─────────┼─────────┼────────┼────────┤
│ 국고채권(3년) │ 2.943 │ 2.902 │ +4.1 │
├─────────┼─────────┼────────┼────────┤
│ 국고채권(5년) │ 3.014 │ 2.963 │ +5.1 │
├─────────┼─────────┼────────┼────────┤
│ 국고채권(10년) │ 3.130 │ 3.054 │ +7.6 │
├─────────┼─────────┼────────┼────────┤
│ 국고채권(20년) │ 3.024 │ 2.972 │ +5.2 │
├─────────┼─────────┼────────┼────────┤
│ 국고채권(30년) │ 2.969 │ 2.922 │ +4.7 │
├─────────┼─────────┼────────┼────────┤
│ 국고채권(50년) │ 2.887 │ 2.844 │ +4.3 │
├─────────┼─────────┼────────┼────────┤
│ 통안증권(2년) │ 2.925 │ 2.902 │ +2.3 │
├─────────┼─────────┼────────┼────────┤
│회사채(무보증3년) │ 3.512 │ 3.471 │ +4.1 │
│ AA-│ │││
├─────────┼─────────┼────────┼────────┤
│CD 91일물 │ 3.400 │ 3.390 │ +1.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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