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22일 자사 디딤펀드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과 관련해 "생성 AI(인공지능)가 포트폴리오 초안을 만들어 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디딤펀드의 지향점과 특징을 전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산 마련에 특화한 금융업계 공통 브랜드로, 지난달 말 25개 운용사가 '1사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다.
대신 디딤펀드는 채권 등 안전 자산에 65%, 주식 등 위험 자산에 35%를 투자한다. 생성 AI와 인간의 협업 모델을 도입했다.
창작력과 판단력을 갖춘 자체 개발 생성 AI가 시장 국면별로 투자 포트폴리오 초안을 만들고, 이후 인간 운용역이 실시간 상황에 맞게 투자처 비중을 조정하고 ETF 편출 종목을 뽑는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의 편견에 무관하게 일관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생성 AI를 도입했다. 리스크 관리도 더 부침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험 등급은 전체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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