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20개로 늘었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이달 말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언어팩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에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언어 자체뿐 아니라 관련 문화와 지식을 갖춘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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