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등 10개 상장 계열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올해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10개 사가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 3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에버다임, 현대퓨처넷, 현대바이오랜드 등 7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 새로 편입된 대원강업과 삼원강재는 지난해 각각 통합 C 등급과 통합 B 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모두 통합 B+ 등급으로 상향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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