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3차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는 해수부가 연안 여객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조성해온 것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1천99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와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대형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해수부가 출자와 선박 건조를 지원하면 선사는 선박 건조비를 15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연안 여객선뿐 아니라 연안 화물선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을 원하는 연안 여객·화물 운송 사업자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ke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