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에 ABL301 제조기술 이전…70억원 수령"

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에 ABL301 제조기술 이전…70억원 수령"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한 제조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ABL301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10억6천만 달러(약 1조4천700억 원) 규모의 ABL301 공동 개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미국에서 ABL301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임상 2상부터는 사노피가 담당할 예정이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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