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창업 공신' 이상도 대표이사가 자진 퇴임했다.
29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제2의 인생'을 위해 자진 퇴임한 이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 창립 초기부터 약 14년간 함께했다.
삼성생명서비스, 샘스(SAMS),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이후 투자운용1본부장과 국내 부문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 부문 대표를 맡으며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대표의 퇴임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남궁훈·홍성혁·이상도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남궁훈·홍성혁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퇴임식은 전날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진행됐다.
남궁훈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10여년간 마스턴투자운용을 국내 최정상급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키워온 이상도 대표이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단단한 신뢰를 받는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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